과거 중소제조업체에서는 공장부지의 감소와 수도권 내 공장입지규제로 인해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었었다. 이를 해소하려는 방안으로 아파트형 공장이 도입되었으며, 정보통신과 첨단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관련된 기업의 입주가 증가하면서 높은 수요도를 반영해 2010년 지식산업센터로 명칭을 변경했다.
그 이후 지식산업센터는 예전과 같은 삭막한 분위기의 아파트형 공장이 아닌, 업무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설계들이 적용되고 있으며 화려한 외관과 첨단 시스템 등이 특화시설들이 마련되고 있다.
이에 기업에서도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의 수요도가 높으며, 근로자들 역시 깔끔하고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지식산업센터를 더욱 선호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가운데 제조형 공장 특화설계를 적용한 지식산업센터 ‘광교 더퍼스트’가 경기도 수원에 들어선다고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해당 수원 지식산업단지는 지하 1층부터 지상 15층까지 1개동,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까지 총 303호실로 건립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9층까지 제조형 공장 사무실, 지상 1층에는 업무의 편의성을 높여줄 수 있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며, 지상 10층에는 공용주차장, 지상 11층~12층까지 업무형 공장 사무실, 지상 13층~15층까지 라이브오피스형 공장으로 계획됐다.
광교 더퍼스트에서 가장 눈여겨볼 곳은 제조형 공장 맞춤 특화설계를 적용했다는 점이다. 제조업의 경우 물류 이동이 많고 차량 진입이 잦은 만큼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적용, 넉넉한 주차시설을 마련하여 업무 편의성을 높였다. 이뿐만 아니라 더욱더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전 호실에 서비스 발코니를 제공한다.
섹션형 소형 오피스 역시 전 호실 서비스 발코니를 제공해 사용 면적을 최대화했다. 더불어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해 기업들의 선택 폭을 넓혔으며 원하는 대로 여러 조합이 가능하도록 했다. 덧붙여 전 층에 화물용 승강기와 양개도어를 적용, 업무 효율성은 더욱 높인 것이 특징이다.
관계자는 “광교 더퍼스트가 들어서는 위치를 보자면 첨단 R&D 산업의 성지라 불리는 삼성디지털시티와 영통공업단지가 서로 맞닿은 가장 첫 자리에 위치한다. 특히 삼성디지털시티의 경우 최근에 미래 성장사업 육성 및 상생협력 강화 등 사업 계획을 발표하면서 면적이 더욱 확장될 것으로 보고 있어 광교 더퍼스트의 수요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교 더퍼스트 지식산업센터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에 자리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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