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신중년 공동창업아카데미 수료 창업 1호점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1호점은 수제도시락 전문점인 The Lunch Lab, 동안구 부림동 공작부영아파트 상가에 있다.
안양시베이비부머지원센터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운영한 신중년 반찬 전문점 창업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번에 수료생 2명이 창업 1호점을 열었다.
반찬전문점 창업 아카데미는 최근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고 있고,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산되면서 집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개설됐다.
The Lunch Lab은 예약제로 수제도시락을 주문받아 배달을 통해 각 가정 등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샌드위치, 샐러드, 브런치 메뉴, 가정식 밑반찬 등 다양한 메뉴를 준비하고 있다.
오희정·박옥선 공동대표는 “베이비부머 지원센터에서 개설한 교육과정을 통해 바로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배워 유익했다”며 “막막했던 창업으로의 문을 열어준 베이비부머 지원센터와 안양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3일 개업식장을 방문해 수제도시락 전문점 창업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신중년층을 위한 다양한 창업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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