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건설로 훼손된 환경생태복원 나선다

철도공단,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와 업무협약 체결

국가철도공단 김한영(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 이사장이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 남상준(″일곱번째) 회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양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가철도공단

철도건설사업과정에서 훼손된 환경생태복원 사업이 펼쳐진다.

국가철도공단은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환경생태 복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철도건설사업 과정에서 훼손된 생태계 복원을 위한 사업 발굴, 그동안 철도공단에서 추진한 환경생태 복원사업에 대한 성과평가 및 피드백, 환경생태 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평가·자문·자료 공유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철도공단은 철도 인근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생태 이동통로를 설치하고 철도폐선부지를 활용한 생태 휴식공간을 마련해왔을 뿐만 아니라 철도변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등 다양한 환경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학회와의 협력활동을 통해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은 “철도로 인해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원하여 건강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철도공단은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친환경 미래를 맞이하기 위해 민관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