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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이븐 오브 데이) 영케이 "'힘들어도 괜찮다'는 팬의 말에 감정 복받쳐"

데이식스(이븐 오브 데이)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밴드 데이식스의 유닛 데이식스(이븐 오브 데이)(Even of Day)의 영케이(Young K)가 자신의 인생을 관통한 메시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1일 각종 SNS 채널에 데이식스(이븐 오브 데이)의 두 번째 미니 앨범 '라이트 쓰루 미' 개별 인트로 필름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타이틀곡 '뚫고 지나가요'의 테마인 '관통'에 대해 이야기하는 콘텐츠로, 첫 주자는 신곡 '뚫고 지나가요'를 직접 작사, 작곡한 영케이가 맡았다.

인트로 필름 속 영케이는 '나를 뚫고 지나갔던, 나에게 깊숙이 박혔던 중요한 메시지'를 주제로 다양한 말들을 꺼내 들려줬다. 누군가 자신을 혼내며 '불만이 있으면 말로 하라'는 말에 "그러려고 그런 게 아닌데... 하며 울기도 했다"고 털어놓는가 하면 "마이데이(팬덤명)가 나에게 '모두 사람이니 힘들어도 괜찮다'라고 해주셨는데 그때 또 (감정이) 복받쳤다"고 말했다.



영케이는 "아버지께서 해주신 '신발 끈은 언제든 풀어지기 마련이고 사람은 원래가 다 작심삼일이기 마련인데 그걸 얼마나 더 자주 묶어주느냐가 중요하다'는 말씀이 저에게 엄청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다. '풀렸으니까 난 어떡하지'가 아니라 '다시 묶으면 되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해줬다"며 마음 깊이 위로로 자리한 관통의 메시지를 소개했다.

영케이, 원필, 도운으로 구성된 데이식스(이븐 오브 데이)는 직관적이고 강렬한 느낌의 신곡 '뚫고 지나가요'로 새로운 음악적 감수성을 전할 예정이다. 새 앨범 '라이트 쓰루 미'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우린', '역대급 (WALK)', '네가 원했던 것들', '비극의 결말에서', '나 홀로 집에', '러브 퍼레이드(LOVE PARADE)'까지 총 7곡의 신곡이 담긴다. 영케이와 원필은 유닛 데뷔 앨범 '더 북 오브 어스 : 글루온 - 낫띵 캔 테어 어스 어파트(The book of us : Gluon - Nothing can tear us apart)'에 이어 이번에도 신보 모든 곡의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려 다시 한번 명반 탄생을 기대케 했다.

한편 데이식스(이븐 오브 데이)는 지난해 8월 유닛 데뷔 앨범과 타이틀곡 '파도가 끝나는 곳까지' 발표 이후 약 10개월 만에 컴백한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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