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와 문경시청에서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아이디어 공유와 정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TPO)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도시와 기업 간 네트워크를 통한 관광 산업 분야에서 업무 교류와 홍보,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기 위해 지난 2002년 설립한 국제기구다. 현재 16개국에서 131개도시, 54개 민간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문경시와 관광진흥기구 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체결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관광진흥 정책수립과 상품개발, 관광자원홍보 등 회원도시들과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산업의 정상화해 문경시를 국제적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협력해나갈 방침이다.
/문경=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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