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초등학생들이 온라인 음악교육을 보다 효율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초등학교 1인 1악기 전용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플랫폼은 온라인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 접속하면 언제 어디서나 악기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채팅 기능과 질문방 기능이 있어 강사와 학생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등 수업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였다.구는 앞서 2019년부터 관내 문화예술자원과 학교 교육현장을 연계해 초등학생 누구나 악기를 자유롭게 배울 수 있도록 ‘초등학교 1인1악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수업방식이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바뀌었는데, 학생들은 ‘줌’ 프로그램에 입장을 위한 주소를 따로 입력해야 하거나 악기 수업시간에만 강사와 소통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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