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솔로와 모태솔로가 만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15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76회에서는 모태솔로들의 연애가 소개된다.
모태솔로였던 고민남, 그리고 역시 모태솔로였던 여자친구는 첫 연애를 시작한다. 두 사람은 연애를 시작하고 외모에 더 신경 쓰는 등 점점 레벨업을 하고,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둘 다 예뻐졌다", "너무 달달해서 못보겠다"라면서 흐뭇해하며 두 사람을 응원한다.
그동안 다양한 연애서적으로 연애를 공부했던 여자친구는 알고 있던 이론을 실행에 옮긴다. 하지만 글로 배운 연애는 부작용이 따랐고, 곽정은은 "어디서 책을 잘못 본 거냐"라며 황당해 한다.
이에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이론에만 의존하는 여자친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김숙은 "요즘 친구들은 실전보다 간접적으로 너튜브 같은 것을 찾아보고 따라 움직이는 것 같다"라고 말하고, 곽정은은 "아는 길을 갈 땐 비가 와도 신경 쓰지 않는데, 모르는 길이면 네비게이션을 켜려고 하지 않나. 사랑을 할 때 상처받고 싶지 않기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한다.
이후 두 사람은 만날 기회가 줄어드는데, 모르는 사이에 여자친구는 인기녀가 되어 있다고. 계획적으로 밀당하는 여자친구의 모습을 보며 한혜진은 "텐션 유지에 도움 되긴 하지만 마음을 이용하는 거다"라는 의견을 말한다. 이어 주우재는 "첫 연애는 기본기에 충실해야 한다"라고 말한다고 해 조언은 어떤 내용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한편 처음 연애를 시작하는 시청자들의 많은 공감을 살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75회는 15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도희 doh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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