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는 국내 최초로 패션을 주제로 하는 영화제인 ‘제1회 금천패션영화제'에 참여할 단편영화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25분 이내 단편영화를 대상으로 8월 31일까지 접수하며 예비심사를 거쳐 9월 28일 본선 진출작을 발표한다. 패션을 소재, 주제, 배경으로 하는 단편영화 형식을 채택했다면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장르에 관계 없이 출품할 수 있다.
상영제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롯데시네마 가산디지털점에서 개최된다. 구는 지역특화 산업인 패션 산업을 영상문화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문화산업 콘텐츠로 육성시켜나갈 계획이다. 현재 금천구에는 G밸리에 위치한 대규모 의류 아웃렛 단지를 비롯해 1,000여개가 넘는 의류업체가 밀집해있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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