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6·15 남북공동선언 채택일인 15일 강원도 철원에서 ‘철원 남북산림협력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철원 남북산림협력센터는 향후 산림협력 본격화에 대비해 지능형(스마트) 양묘장, 산림병해충 예찰·진단 및 연구시설과 임농복합경영 등 다목적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철원 남북산림협력센터는 철원군 철원읍 율이리 433번지 일원에 사업부지 11만897㎡에 지상 2층, 연면적 2,605㎡규모로 건립되며 지능형(스마트) 양묘장, 산림병해충 연구·전시실을 갖추고 오는 12월 완공예정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북한 산림황폐지 복구는 북한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인도적 지원이며 기후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과제”라며 “철원 남북산림협력센터를 통해 산림협력사업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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