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있지만’이 통제 불가능한 로맨스를 시작하는 한소희와 송강의 모습을 공개했다.
19일 첫 방송되는 JTBC 토요드라마 ‘알고있지만’(극본 정원/연출 김가람) 측은 11일 박재언(송강)의 덫에 제대로 걸린 유나비(한소희)의 모습이 담긴 예고편을 공개해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알고있지만’은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의 하이퍼리얼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예고 영상은 “우습게도 그와 눈이 마주친 순간, 날 무겁게 짓누르던 실연의 아픔이 눈 녹듯 사라졌다”라는 유나비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됐다. 허무한 첫 연애의 끝에서 박재언과 마주한 유나비는 운명적인 끌림에 사로잡혔고, 이후 두 사람이 같은 과 학생이라는 사실도 드러났다. 그때부터 유나비는 무의식적으로, 그러나 자발적으로 박재언의 주변을 맴돌기 시작했다.
박재언은 유나비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꿰뚫어 본 듯 그녀에게 성큼 다가왔다. 그는 “난 좋았는데, 너 다시 봐서”라는 달콤한 말과 은근한 스킨십으로 유나비를 유혹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종료 버튼도, 승자도 없는 게임이 시작된다’라는 문구가 등장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JTBC 토요드라마 ‘알고있지만’은 19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김민주 itzm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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