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개교 30주년을 맞는 동서대학교는 학교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After 동서가 Before 동서에게’ 기부 릴레이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부 릴레이는 첫 기부자가 다음 기부자를 지명하여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1호 기부자인 한정호 DB금융투자 센텀지점 부지점장은 이날 장제국 총장실을 찾아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한 부지점장은 2005년 금융보험학과를 졸업했다.
한 부지점장은 “비록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학교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2호 권해석 동문이 동참해 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기부 릴레이 전달식 행사에는 장 총장과 김대식 대외협력 부총장, 송강영 학생취업지원처장 등이 참석했다.
장 총장은 “동문 2명이 기부 릴레이에 참여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 릴레이가 이어져 동서대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서대학교는 지속적으로 기부 릴레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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