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마존 창업자이자 세계 최고 부호 중 한 명인 제프 베이조스가 다음 달 발사 예정인 우주 비행선에 직접 탑승한다.
7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베이조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블루오리진의 첫 유인 우주 비행선에 직접 탑승하겠다고 밝혔다. 베이조스는 “나의 동생도 함께 우주선에 오를 것”이라며 "나머지 한 자리는 경매 당첨자와 함께 다녀오겠다"고 했다. 현재 우주관광 로켓 1석을 차지하기 위해 총 5,200명이 입찰에 참여했으며, 최고 응찰가는 280만달러까지 올라간 상태다.
블루오리진은 우주 관광선인 뉴 셰퍼드를 개발하고 있다. 다음 달 승객 없이 12차례 시험 비행을 마친 뒤 다음 달 20일 첫 유인 우주선을 발사할 계획이다.
/조양준 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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