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7일 문재인대통령이 주재한 ‘제3차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직장 내 유연한 휴가 문화 조성을 위해 공무원과 공공기관은 하계 휴가 가능 기간을 2주 앞당기고 주 단위 최대 권장 휴가 사용률을 13%로 설정해 휴가를 2회 이상 분산 사용하도록 권고한다”고 밝혔다. 휴가 기간이 기존 7월 1주~9월 3주 12주였다면 권고안에서는 6월 3주~9월 3주 14주 기간인 셈이다. 또한 “일반 기업에 대해서도 간담회 등을 통해 휴가 분산을 요청하는 한편 분산 운영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지혜 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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