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의 지역화폐인‘안양사랑페이’ 사용이 더욱 편리해졌다.
안양시는 7일 스마트폰의 앱(삼성페이)을 통한 안양사랑페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6월부터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기존에는 안양사랑페이를 가지고 다녀야만 결제할 수 있어 불편함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그럴 필요가 없다.
모바일 결제를 원하는 시민은 해당 앱에 카드 추가 후 안양사랑페이를 등록, 휴대폰을 카드결제 단말기에 터치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이 서비스는 해당 앱 설치가 불가능하거나 아이폰인 경우는 이용할 수 없다.
안양사랑페이는 또 이달부터 20만원이상 사용 또는 20만원 이상을 충전한 신규 이용자의 경우 소비지원금 5만원 추가혜택을 준다. 이 5만원은 1개월 이내 사용해야 혜택을 받게 된다.
안양사랑페이는 관내 연매출 10억원 이하의 가맹점 2만4,000여개소에서 사용할 수있고, 충전금액 30만원까지 10% 할인받으며, 소득공제 30%의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지역화폐 모바일간편결제를 통한 사용자 편의성 제공과 이번 소비지원금 지원으로 지역 내 소비-생산-판매-고용의 선순환 경제 회복을 유도하고 소상공인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촉매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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