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집’이 정소민과 김지석의 대환장 첫 만남 현장을 공개했다.
JTBC 수목드라마 ‘월간 집’(극본 명수현/연출 이창민) 측이 1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집에서 사는(live) 여자 나영원(정소민)과 집을 사는(buy) 남자 유자성(김지석)의 절대 잊을 수 없는 첫 만남 스틸컷을 공개했다.
나영원과 유자성의 첫 만남은 다소 험한 부동산 인도 강제 집행 현장에서 이뤄진다. 나영원은 해외 출장을 다녀온 사이 다니던 잡지사가 폐간됐다는 소식을 접했고, 강제로 백수가 된다. 설상가상 집이 경매에 넘어갔다며 부동산 인도 강제 집행장을 든 사람들이 들이닥친다고. 나영원은 “이 집 못 뺀다고요!”라고 버텨봤지만, 결국 목 늘어난 티셔츠, 추리닝, 슬리퍼 등 편안해도 너무 편한 스타일 그대로 집 밖으로 쫓겨난다.
나영원이 할 수 있었던 건 딱 하나, 악마 같은 새 집주인 유자성을 향해 달려들어 억울하고도 화가 나는 감정을 어필이라도 해보는 것. 그렇게 유자성은 나영원이 영원이 던진 봉지 안에 들어있던 고기 수육을 고스란히 뒤집어쓴다.
‘월간 집’ 제작진은 “공개된 스틸컷에는 영원과 자성의 환장의 첫 만남이 담겼다. 이로써 서로에게 매우 강렬한 첫인상을 남길 예정”이라며 , “그렇게 눈만 마주치면 으르렁대는 앙숙이었던 두 남녀 사이에 설레는 로맨스가 어떻게 꽃피울지 재미있기 즐겨달라”고 전했다.
한편 JTBC 수목드라마 ‘월간 집’은 16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김민주 itzm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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