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7일 2021년도 (예비)사회적기업 시설장비비 지원사업 참여기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 사업은 도내 (예비)사회적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시설·장비 신규 설치, 구입 및 교체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3일 경남사회적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신청기업의 지속적 사업수행 여부와 생산성 향상 및 신규제품 생산 연계 여부, 보조금의 용도 적합성 및 사업비의 편성 적절성 등을 고려해 총 25곳을 선정했다.
도내 17개 시·군 56개 기업이 참여하여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이번 사업을 통하여 최종 선정된 지역은 밀양시, 함양군 등 15개 시·군이며, 지원하는 시설 및 장비로는 컨베이어, 플로터, 냉장고 등이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하여 지원되는 예산은 총 1억 6,000만 원이다.
경남도는 이번 시설장비비 지원이 도내 기업의 자립 기반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재혁 사회적경제추진단장은 “이번 시설장비비 지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도내 사회적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창원=황상욱 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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