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대표 중견기업 오텍캐리어가 '집콕' 문화 확산에 관심이 높아진 제품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연다.
오텍캐리어는 광주신세계백화점에서 1·2차로 나눠 '와인셀러 팝업스토어'와 '에어컨' 제품군을 중심으로 한 '캐리어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1차 행사'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캐리어 프리미엄 와인셀러' 팝업스토어를 연다. 전시 제품은 '캐리어 미니 와인셀러'와 함께 프랑스 프리미엄 와인셀러 브랜드 '유로까브 프로페셔널'(EuroCave Professional), '아르떼비노'(ARTEVINO) 등 자체 선별한 최고급 와인셀러를 선보인다.
12병 용량의 '캐리어 미니 와인셀러'는 부피가 크지 않은 심플한 블랙 디자인으로 집안 어느 공간에도 잘 어울리며 무진동과 저소음이 특징이다.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이어지는 '2차 행사'에서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항바이러스 기능이 적용된 올 뉴 에어로 18단 에어컨을 비롯해, 국내 최초로 'UV-C LED 살균기능'을 추가한 2021년형 '캐리어 창문형 에어컨' 등을 선보인다.
캐리어에어컨은 광주 하남산단 3번로에 위치한 냉·난방 전문 공조 회사로써 광주에 본사를 둔 36년된 향토 기업이다.
글로벌 캐리어와 오텍의 합작법인으로 119년 동안 쌓아온 글로벌 캐리어의 차별화된 기술 노하우와 함께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는 친환경·고효율 제품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캐리어에어컨은 가정용 에어컨에서부터 상업용·산업용 제품에 이르기까지 공조 부문의 전제품 라인업을 구축한 해당 분야 전문기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현재는 공기청정기, 제습기, 와인셀러, 음식물처리기 등 전문 가전 제품군 확장을 통해 종합 가전 기업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위상을 높여 나가고 있다.
앞서 지난달 1일에는 광주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역 중견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광주시 대표 중견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광주시와 산업부는 오텍캐리어가 미래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을 주도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기업으로 평가하고, 내년까지 기업의 혁신 역량 강화에 필요한 사업비 8억4,000만원을 지원한다.
광주 대표 중견기업에 선정된 오텍캐리어는 지역 중소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연구개발(R&D) 추진과 수출 마케팅, 특허 전략 수립, 경영 전략 컨설팅 등 사업을 집중 추진 중이다.
한편, 오텍캐리어의 이번 신세계백화점 광주점 팝업스토어에 방문한 소비자는 매장 내에 진열된 상품 외에도 다양한 제품을 문의 및 주문·구입할 수 있다.
/광주=김선덕 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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