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준비하던 일본올림픽위원회(JOC)의 한 고위 인사가 7일 오전 열차에 투신해 사망했다. 투신 이유는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날 일본 민영 닛폰뉴스네트워크(NNN)에 따르면, 사망한 인물은 모리 야스시(52)씨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경리부장으로 알려졌다. 그는 도쿄도 교통국 지하철 아사쿠사선 역에서 열차에 투신했다. 그는 사고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약 2시간 후 사망이 확인됐다.
도쿄 경시청은 올림픽과 관련한 이유로 사망한 것인지 등 추가적인 사항을 계속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림 기자 forest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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