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야당을 향해 “백신 성과를 폄훼하려는 시도를 더 이상 반복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은 정부를 뒷받침해 차질 없는 글로벌 생산 백신 파트너십이 실현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부를 폄훼하기보다는 뒷받침해서 함께 이 난국을 이겨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백신과 관련해 언론을 향한 비판도 했다. 그는 “유력 언론을 중심으로 백신 관련 괴담 등 팩트에 부합하지 않는 기사들이 무분별하게 제기돼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언론이 대한민국 정부의 입장을 좀 객관적으로 보도하려고 해야지, 무엇이든 트집을 잡아 정부의 시도를 폄훼하려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이희조 기자 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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