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현충원을 찾아 베트남전 영웅인 채명신 장군 묘소를 참배했다.
송 대표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신군부의 발포 명령을 거부한 안병하 치안감의 묘소도 찾았다. 이어 지난해 2월 한강에서 투신자를 수색하던 중 순직한 유재국 경우의 유가족을 만나 위로를 전했다.
송 대표는 “지난달 3일 당대표로 현충원을 첫 방문해 ‘제복을 입고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채 장군과 안 치안감은 진정으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분으로 국가 영웅에 예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희조 기자 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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