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제조업체인 미건의료기(이재화 대표)가 웰릭스 렌탈(이창영 대표)과 손을 잡고 지난 5월 27일 세종시에 위치한 미건의료기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로 전국 미건의료기 대리점과 돌흙침대 전문매장을 통해 웰릭스의 대표 제품인 음식물청소기(DK-W2020)를 렌탈 및 판매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6월부터 미건의료기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제품 체험과 함께 구매 상담, 렌탈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된다. 이후에는 전국 매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웰릭스 렌탈은 제품 체험과 함께 구입 상담, 렌탈 가입까지 현장에서 가능한 오프라인 채널을 확보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향후 미건의료기와 지속적인 업무 제휴를 통해 다양한 상품 출시 등 새로운 서비스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웰릭스의 대표적인 제품인 음식물청소기(DK-W2020)는 친환경적 ‘3단계 안심 클린 특허 기술’을 탑재한 제품으로 싱크대에 부착시켜 음식물을 미생물로 분해, 친환경 액상화하는 습식분쇄형 방식의 음식물처리기다.
미건의료기 이재화 대표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외식 대신 집에서 식사하는 홈쿡시대가 열리면서 음식물 처리기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프리미엄 브랜드를 중심으로 체험형 매장이 확산하는 추세인 만큼 앞으로 웰릭스와의 전략적 업무 제휴를 통해 시너지를 확보하고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웰릭스렌탈(주)은 웰컴금융그룹의 계열사로 지난 2017년 렌탈업계에 진출하여 3년 만에 1,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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