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 노인전문간호센터는 코로나 19로 인한 입소자들의 면회와 외출·외박금지 장기화에 따른 외로움을 달래주기 위해 “치료정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화단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간호센터 후문 잔디밭에 조성된 치료정원은 입소자들의 인지자극 및 정서안정을 위해 4종의 꽃(페츄니아, 메리골드, 일일초, 임파첸스)으로 구성했다.
간호센터는 주2회 산책프로그램을 통해 입소자들에게 일상속의 휴식과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기분전환과 심리 치유도 기대하고 있다.
간호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의 인지 및 정서지지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입소자들에게 마음의 안식처가 되도록 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문경시에서 운영하는 노인요양시설인 이 간호센터는 4회에 걸쳐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노인장기요양등급(1~5등급)을 받은 시설급여 판정자는 누구나 입소할 수 있다.
/문경=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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