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호환 동명대학교 총장이 점화한 3無(무학년·무학점·무티칭) ‘두잉(Do-ing)대학’ 기부 릴레이가 개시 1개월여만에 그 불씨가 활활 타오르고 있다.
정천식 블루인더스 대표는 3일 동명대를 찾아 두잉 인재 육성 발전기금 2,000만원(현금 1,000만원, 1,000만원 상당 마스크)을 흔쾌히 전달했다.
2008년 설립한 방역마스크 전문기업 블루인더스는 최고의 품질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으며 코로나19 시기에 많은 기부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이미 기업인 2명이 각각 1억원씩을 보내왔고 전 총장도 1,000만원을 내는 등 이 릴레이 기부는 개시 1개월여만에 벌써 3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실천하는 ‘두잉대학’ 신설에 대한 공감과 함께 대변동의 시기에 부산·울산·경남의 기업과 대학이 함께 발전하자는 뜻이 급속히 모이고 있다고 동명대는 설명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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