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사단법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과 함께 대학생, 청년들을 대상으로 북한의 역사 도시인 평양·개성·남포를 바로 알리기 위해 ‘평양 탐구학교’ 행사를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남북 관계가 장기간 경색되고 있는 가운데 청년들이 정치·군사적인 접근에서 벗어나 이들 도시의 문화·예술·관광적 측면에서 북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해 남북 평화와 교류 협력의 이해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대상은 2030 대학생 및 청년으로 선착순 20명을 선발하며 접수는 오는 14일까지다.
행사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부평아트센터에서 7회에 걸쳐 진행된다. 1박2일간 워크숍과 강화 등 접경지역 답사여행으로 마무리한다. 참가비는 일반 5만원, 대학생 3만원이다.
/인천=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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