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inno.N)이 밀알복지재단과 손잡고 취약계층의 홀로서기에 힘을 보탠다.
HK이노엔은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기업사회공헌 전문 매장 ‘기빙플러스’에 판매용 물품을 기부해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과 자립을 도울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HK이노엔은 31일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 본부(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박정원 HK이노엔 컴플라이언스 총괄(상무)와 김인종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노엔은 건강음료 헛개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뉴틴 등을 ‘기빙플러스’에 기부하고, ‘기빙플러스’는 취약계층 가정에 기부 받은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중 일부는 기빙플러스 매장에서 직접 판매 후 취약계층 자립 지원 기금으로 조성된다.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상품을 기부 받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국내 최초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나눔스토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14곳이 운영되고 있다.
박 상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요즘, 사회공헌 분야의 든든한 파트너가 생겨 기쁘다”며 “Heal the world for Better life라는 미션 아래 고객에게 더 건강한 삶을 제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계층의 상황이 날로 악화되는 가운데,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 지원을 약속해주신 HK이노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양사 전문성을 살려 취약계층의 건강과 자립을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원 기자 melody1214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