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얼리 썸캉스’ 패키지 출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이 여름휴가를 미리 즐길 수 있는 ‘얼리 썸캉스’ 패키지를 내놨다. MZ세대를 겨냥한 이 패키지는 해운대를 바라보며 스파와 수영을 동시에 즐기고 다양한 부대시설에서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패키지 이용객은 이국적인 휴양지 느낌의 ‘오션스파 풀’ 및 ‘야외 온천 씨메르’를 온종일 자유롭게 이용하고, 해운대와 맞닿아 있는 인피니티 스파 풀과 태닝을 할 수 있는 럭셔리 태닝존,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오션 포토존이 준비된 루프탑까지 모두 체험할 수 있다. 오션스파 풀의 아쿠아 바에서는 음료도 제공한다. 프리미엄 뷔페 ‘온 더 플레이트’의 조식 옵션으로는 중국인 셰프가 즉석에서 만드는 딤섬을 맛볼 수 있다. 패키지 이용은 7월15일까지이며, 가격은 디럭스 룸 1박 기준으로 22만 원(세금·봉사료 별도)부터다.
짧아진 밤, 서울랜드에서 로맨틱 밤마실을
과천 서울랜드가 최근 '루나파크'를 재단장해 로맨틱 밤마실 코스를 운영 중이다. 올해는 대형 컬러 LED 장미와 야간 포토존, 서울랜드가 직접 개발한 수제맥주 등 볼거리와 먹을거리 모두를 강화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새단장을 마친 로맨틱가든은 수백 송이의 거대한 장미꽃 오브제와 웨딩 가제보로 꾸며져 연인들을 위한 공간으로 변신했다. 루나파크 빛축제의 중심인 루나힐은 초승달 포토존으로 재탄생했다. 관람객들은 우유니 사막 소금호수를 닮은 초승달 포토존에서 테칼코마니 그림자가 비치는 인생 샷을 남길 수 있다. 테마파크 최초로 개발한 서울랜드표 수제맥주 '루나파크 비어'도 판매 중이다.
해외여행 재개 대비, UAE ‘K-의료관광’ 답사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인바운드 관광업계의 해외 네트워크 재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UAE) 의료관광 관계자 5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했다. 코로나19로 단절된 관광시장 재개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UAE 의료관광 관계자들은 UAE 정부송출병원으로 지정된 이대목동병원, 자생한방병원 등을 방문하고, 정부송출 환자 유치 증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의료관광객 동반 가족 대상 관광지로 서울한방진흥센터, 비스타워커힐 웰니스 클럽 등 웰니스 관광시설도 돌아봤다. 공사는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억눌려있던 의료관광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2019년 외국인환자 만족도조사에 따르면 방한 의료관광객의 1인 평균 지출비용(791만 원)은 일반관광객 지출비(144만 원)보다 5배 이상 높다.
천리포수목원, 상하이 국제 플라워쇼에서 금상 수상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이 설계한 ‘온고지신(독살)’ 정원이 상하이 국제 플라워쇼 인터내셔널 가든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온고지신(독살) 정원은 태안에서 사라져 가는 옛것 중 하나인 독살을 모티브로 설계한 정원이다. 정원의 슬로건은 ‘독살, 지속하여야 할 섬세한 손길’로, 천리포수목원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을 중국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상하이식물원에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 최초의 민간 수목원인 천리포수목원은 총 면적 592㎡(18만 평), 보유 수종은 1만5,600여 종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지금 천리포수목원에 가면 만개한 노랑꽃창포와 삼색개키버들을 볼 수 있다.
/최성욱 기자 secr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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