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는 올 연말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8시에 ‘야간 세무상담 민원실’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공시가격 상승과 부동산 보유 세제 개편으로 세무 민원이 급증한 가운데 평일 근무시간에 공공기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서다. 지역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방세뿐 아니라 국세 관련 상담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야간 상담은 구청 세무과 직원 3명과 세무사 1명이 담당하며 노원구청 2층 세무2과 민원실에서 진행한다. 상담을 희망하는 주민은 구청 홈페이지에 방문 날짜와 상담 내용을 사전에 제출하면 되며 전화 예약도 가능하다. 구는 상담 수요가 많을 경우 야간 세무상담 민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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