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의 주전 1루수 최지만(30)이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안타를 치지 못했다. 팀은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1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양키스와 원정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이날 3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한 최지만은 1회 상대 선발인 우완 투수 제임슨 타이온을 상대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엔 2사 2루 기회에서 우익수 뜬 공으로 아웃됐다. 5회에는 볼 4개를 골라내 걸어 나갔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진 못했다. 7회 마지막 타선에선 내야 땅볼을 쳤다. 최지만의 타율은 0.342에서 0.317(41타수 13안타)로 떨어졌다.
탬파베이는 선발 리치 힐의 호투를 앞세워 3대 1로 승리했다. 5연승이다. 시즌 35승 20패를 기록한 탬파베이는 지구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양키스는 4연패에 빠졌다.
/김세영 기자 sygolf@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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