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출신 트로트 가수 박군이 울산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울산시는 31일 울산대공원 북카페 지관 마당에서 송철호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트로트 가수 박군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박군은 이날 울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 고래TV에 출연해 태화강국가정원, 울산대공원 장미원 등 울산의 대표 명소를 방문했으며, 앞으로의 활동계획도 밝혔다.
박군은 울주군 언양읍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고등학교 졸업 후 직업군인(특전사)으로 15년을 복무했다.
이후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잔해’라는 트로트로 데뷔했다. 현재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박군은 “고향인 울산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영광이다”며 “어려운 시기인 만큼 국민 모두가 힘을 내고, 울산시를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울산의 홍보대사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송철호 시장은 “박군을 울산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울산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주시길 바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잘 성장한 박군이 대성하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 홍보대사는 무보수 명예직이다.
울산시는 지난해 트로트가수 홍자와 비보이단체 카이크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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