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가영의 매혹적인 흑백 화보가 공개됐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 6월호를 장식한 문가영의 화보와 인터뷰를 31일 공개했다.
클래식한 흑백사진 콘셉트를 먼저 제안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준 문가영은 15년간 배우로서 활약 중이다. 이번 화보에서 문가영은 사랑스러움이 가득한 모습 대신 고혹미 넘치는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새로운 시도에 대한 질문에 문가영은 "도전이 무서운 건 아니지만, 하게 되었을 때 여러 계획을 하고 시뮬레이션도 해본다. 고민은 치열하게 하되,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크게 주저하지 않는 편"이라고 답하며 당찬 면모를 보여주었다.
작품 속 캐릭터에 관해서는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는 캐릭터들이 주변 사람들한테도 좋은 영향을 준다는 걸 알게 됐다"며, "그래서 이제는 오히려 밝은 걸 연속적으로 하는 데 대해 두려움을 갖기보다 계속 보여주는 밝은 모습이 어떻게 하면 겹치지 않을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한다"는 생각을 전했다.
일과 삶에서 늘 고민하는 문가영은 단순하고 쉽게 많은 것을 받아들이면서 일하는 것이 희망 사항 중 하나라고 말했다. '연기할 때'가 가장 본능적이고 직관적인 순간이라고 밝힌 그는 "그래서 연기할 때 가장 자유롭다고 느끼는 것 같다"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문가영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마리끌레르’ 6월호와 마리끌레르 웹사이트에 공개된다.
/최수진 ssu012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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