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임영웅(사진) 측이 서울 마포구 인근의 6층 건물을 매입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29일 "임영웅 건물 매입 관련 내용은 오보"라며 "소속사인 물고기뮤직에서 해당 건물을 취득했고, 현 임차인들의 임대 기간이 완료되는 경우 상황에 따라 사옥으로 사용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임영웅이 건물을 구입했다거나 임영웅이 1인 법인 명의로 구입했다는 표현은 팬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잘못된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물고기뮤직은 "임영웅은 소속 아티스트이며 중요한 파트너이지만 물고기뮤직은 2015년부터 설립돼 운영돼 온 독립 법인"이라며 "1인 기획사도 잘못된 표현이다. 사실과 다른 헤드라인으로 임영웅에게 피해가 가는 점 매우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부 언론은 임영웅이 지난 3월 서울 마포구의 6층 건물을 회사법인명 물고기뮤직으로 45억원대에 사들였다고 보도한 바 있다.
/유주희 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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