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7일 수원 광교에 있는 기본주택홍보관에서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미래비전으로 수립하기 위한 ‘GH 혁신 비전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전 콘서트는 GH도시 혁신 프로젝트 가운데 기본주택, 물류혁신, 건설원가 공개 및 공정입찰, 공정상가, 공유도시 등 5가지 주요과제에 대한 추진상황을 도민들에게 알리고 의견을 듣기 위해 진행됐다.
사전에 GH 유튜브 채널 ‘굿홈TV’를 통해 혁신 프로젝트를 공개했으며, 댓글을 통해 접수된 질문에 대해 이헌욱 GH 사장과 담당 직원들이 설명하는 비대면 토크콘서트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본주택의 설계 혁신요소, 지하 물류터널의 활성화 시기, 건설원가 공개의 효과, 공정입찰 방식의 차별성, 공유도시의 실현 가능성 등 도민이 사전에 문의한 내용에 대해 이헌욱 사장과 담당 직원들이 직접 대답했다.
콘서트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혁신과제 담당자 6인 등 10여 명이 오프라인으로 참석했으며, 구체적인 토론 내용은 6월 초 GH 유튜브 채널에 녹화 본으로 업로드 될 예정이다.
이헌욱 경기주택도시공사장은 “기존 개발사업의 틀을 벗어나 혁신을 통한 대전환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GH의 새로운 도전을 도민들게 알리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책임을 다하고, 도민들에게 사랑받는 GH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