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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기네스 월드레코드 “BTS ‘버터’, 유튜브·스포티파이서 세계 신기록 5개 추가”

유튜브서 '24시간 내 최다 시청한 뮤직비디오' 등 4개 기록

스포티파이에서도 '발매 24시간 동안 최다 스트리밍' 이름 올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미국 CBS ‘스티븐 콜베어 쇼’에 출연한 모습. /사진 제공=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버터’(Butter)가 발매와 함께 5개의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웠다.

영국의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25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BTS가 ‘버터’로 유튜브와 스포티파이에서 5개의 기록을 깨뜨렸다”고 밝혔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 측은 유튜브가 ‘버터’ 뮤직비디오 영상을 최초 공개할 당시 390만여명이 동시 접속, 최다 조회수 신기록을 작성했다고 전했다. 동시에 유튜브에서 뮤직비디오 최초공개 당시 최다 조회수 기록도 세웠다.

‘버터’는 공개 24시간만에 조회수 1억820만 건을 기록하며 ‘24시간 내 최다 시청한 유튜브 뮤직비디오’ 신기록도 세웠다. K팝 그룹 중 24시간 내 최다 시청 유튜브 뮤직비디오 기록도 세우게 됐다.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에서도 기록이 만들어졌다. 스포티파이에서 ‘버터’가 발매된 후 24시간 동안 전 세계에서 스트리밍된 횟수느 2,090만건에 달하며 최고기록을 세웠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BTS가 스포티파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횟수로 기록을 세웠다”며 “전작인 ‘다이너마이트’가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8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바 있는데, 이를 능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한편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버터’가 최고 인기 팝송을 방송하는 ‘톱40’ 포맷을 운영하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사 180곳에서 모두 방송됐다고 이날 보도했다. 해외 아티스트의 신곡 중에서는 ‘버터’가 처음 기록했다.

/박준호 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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