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제천시는 27일 제천시청에서 전기차 소재부품 제조기업인 에이치앤에스와 제천 제3산업단지에 본사 이전 및 신사업 투자하기로 하는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에이치앤에스는 2005년 설립된 전기·전자 소재기업으로 전기차 및 이차전지용 방열재료 주로 생산하고 있다. 에이치앤에스는 제천 제3산업단지 9만8,997㎡부지에 2025년까지 본사 및 공장을 확장 이전하고 신사업으로 전기차 및 이차전지용 소재부품을 생산하게 된다. 이번 투자로 약 280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성일홍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충북은 올 2월에는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도 지정됐다”며 “앞으로 R&D와 생산에 필요한 사업역량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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