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6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평생학습 TV 방송을 할 예정이다.
첫 방송은 여행작가 권다현 씨가 맡는다. ‘혼자 떠나는 여행이 찐찐찐이야’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강양수 교수의 ‘웃음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 KBS 문화자문 위원인 안현배 강사의 ‘미술관에 간 인문학자’ 등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캘리그라피, 마음 챙김 명상 등을 주제로 12월까지 강의가 이어진다.
방구석 평생학습 TV는 코로나19로 대면 교육이 어려운 시기에 집에서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으로 방영된다.
방송의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시민 미디어단을 구성해 분석하고 주민 만족도를 조사한다.
방구석 평생학습 TV는 KT 올레 TV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7시·11시로 나눠 4회에 걸쳐 채널 789번에서 방영된다.
평생학습원은 앞으로 상주시민 전체로 시청 대상을 넓히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상주=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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