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전통한옥 브랜드화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전통한옥 브랜드화 공모는 전통 한옥을 전통문화 체험숙박시설로 육성하기 위해 한옥체험업으로 지정된 개별한옥 또는 한옥체험업 밀집 지역 및 마을 등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문체부가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에는 경기도 3개소 등 전국에서 모두 47개소가 선정됐다. 이중 처인구 호동에 있는 ‘예직한옥체험마을’과 처인구 양지면 주북리에 있는 ‘한옥에서의 하루-예랑’ 등 2개소가 선정돼 프로그램 운영비 2,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특히 한옥에서의 하루-예랑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사업에 선정된 2개소는 오는 12월까지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모두 5,000만원의 사업비로 전통매듭공예체험, 전통음식체험, 전통차 체험 등 한옥과 연계한 다양한 전통문화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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