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지역 내 만 70세 이상 저소득 독거 노인을 위한 ‘소원 성취함 사업'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관내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서울형기초보장수급자 등 저소득층 독거 노인의 희망을 이룰 수 있게 돕는 사업이다.
△가보고 싶은 곳(고향 방문, 여행, 공연·스포츠관람) △갖고 싶은 것(생활용품, 의료 및 전자기기) △해보고 싶은 것(은혜 갚음, 사진촬영, 외식) 등의 내용으로 6월 30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구는 소원의 적절성, 실현 가능성, 예산 및 제반 환경 등에 따라 41명을 선정하고 1인당 약 80만 원 한도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주민센터를 방문해 대상 여부를 확인한 후 소원함에 신청서를 넣으면 된다. 소원함은 중계2·3동, 공릉1동, 하계1동, 월계2동, 상계1동에 마련돼 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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