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테이션’이 신선한 아이돌 세계관으로 MZ세대를 단숨에 사로잡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KBS2 금요드라마 ‘이미테이션’(감독 한현희/작가 김민정, 최선영)은 아이돌 100만 연예고시 시대에 맞춰 진짜를 꿈꾸는 모든 별들을 응원하는 아이돌 헌정서다. ‘이미테이션’은 완성도 높은 노래와 무대,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 든 배우들의 열연으로 새로운 아이돌 세계관을 탄탄하게 구축해내며 호평을 이끌고 있다.
‘이미테이션’은 지난 12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5월 1주차 ‘드라마 TV 화제성’ 순위에 5위로 진입하며 강력한 화제성을 입증했다. 극중 정지소(마하 역), 임나영(현지 역), 민서(리아 역)가 속한 걸그룹 ‘티파티’의 KBS ‘뮤직뱅크’ 출연 영상 조회수가 120만회를 돌파하고 라리마(박지연)와 스파클링의 티저 영상 조회수가 50만회를 돌파하는 등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피식대학’, ‘매드몬스터’ 등 부캐릭터와 신선한 세계관에 대한 반응이 뜨거운 가운데, ‘이미테이션’ 또한 새롭게 표현한 아이돌 세계관으로 호평 받고 있다. 무엇보다 극중 등장인물들이 단순히 아이돌 드라마 속 인물로 그치지 않고, 실제 아이돌처럼 음원 발매부터 음악방송 출연, 안무 영상 공개 등 다양한 미디어에 노출되며 드라마 시청자뿐만 아니라 아이돌 팬들의 팬심까지 들끓게 만들고 있다. 이는 드라마 속 아이돌 세계관에 깊이를 더함과 동시에 홍보 효과까지 불러 일으켜 단숨에 화제성을 끌어 모았다.
뿐만 아니라 과거부터 아이돌 소재의 드라마는 다수 있었지만, 근래 K-POP에 대한 글로벌 주목도가 매우 뜨겁다는 점도 아이돌 드라마와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보인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계에 사랑받고 있는 K-POP을 드라마로 풀어내는 것은 물론, 실제 아이돌 출신 배우들인 이준영(권력 역), 박지연(라리마 역), ATEEZ 윤호(유진 역)가 제작발표회를 통해 ‘직접 경험했던 리얼리티가 담긴 드라마’라고 입을 모아 말할 만큼 가장 리얼리티 높은 아이돌의 세계관을 구축한 바. ‘이미테이션’이 앞으로 펼쳐갈 이야기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이미테이션’ 제작진은 “방송 이후 뜨거운 댓글 반응을 실감했다. 특히 노래, 무대, 리얼리티 등 아이돌 세계관을 재밌게 그려냈다는 평을 볼 때 가장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이야기와 노래, 무대를 선보일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2 금요드라마 ‘이미테이션’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김도희 doh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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