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방송되는 MBC EVERY 1 <나는 매일 택배를 뜯는다>에서는 6회 특별 게스트로 찐 부부보다 더 부부 같은 강재준&홍윤화가 출연해 소울메이트 케미를 선보였다.
<나는 매일 택배를 뜯는다>는 게스트 쇼퍼의 의뢰에 맞춰 다양한 아이템을 추천하는 셀럽들의 본격 쇼핑 배틀 토크쇼로, 오는 18일 방송되는 6회에서는 환상적인 케미를 자랑하는 강재준&홍윤화가 게스트로 등장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4회에 깜짝 등장해 섭외까지 이어진 강재준은 “쌓여있는 택배박스 때문에 현관 문을 못 열정도”라며 역대 최고가 쇼핑 리스트를 가지고 왔다. 특히 <나일택> 녹화 사상 최고 금액에 MC들은 “0이 몇 개야?”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이날, 강재준은 값비싼 내역으로 가득한 역대급 쇼핑리스트를 최초 공개했다. “취미생활을 시작하면 장비 풀셋팅부터 해야 하는 성격!” 이라는 소울메이트 홍윤화의 증언처럼 강재준은 오십만 원 스턴트 킥보드부터 천 만 원이 넘는 고급 자전거 등 값비싼 운동용품으로 가득한 쇼핑리스트를 공개하며 장비 만수르의 면모를 보여줬다. 초보자가 너무 장비빨부터 세우는 것 아니냐는 MC 이지헤의 지적에 “이건 나만의 제테크”라고 항변했다. 실제 천 만원 이상의 가격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자전거 역시 한정 수량으로 만들어져 현재 구매가보다 훨씬 가격이 높다는 것을 어필, 또한 중학생 때부터 수집하고 있는 NBA 카드를 공개하며 몇 만원 짜리가 현재 몇 천 만 원으로 변신한 후일담을 들려주며 ‘재테크의 신’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에 본가 어딘가에 마이클 조던의 친필 사인 카드가 숨어 있다는 말에 3MC들은 “당장 콘셉트 변경해서 집을 뒤지는 프로그램으로 가자”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역대급 쇼핑리스트로 스튜디오를 혼비백산하게 만든 개그맨 강재준&홍윤화의 케미는 오늘 18일 화요일 밤 12시 MBC EVERY 1 <나는 매일 택배를 뜯는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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