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다음달 4일까지 ‘노후 농기계 폐차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농업 분야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노후한 경유 농기계 폐차를 지원하려는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시비와 국비 각 50%씩 모두 1억5,825만원을 투입한다.
지원 대상은 2013년 이전에 생산된 작동 가능한 트랙터와 콤바인이며, 기종과 연식에 따라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2,249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서류심사를 거쳐 대상자로 선정되면 농기계 가동상태 여부를 확인한 후 폐차확인서를 발급받아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농기계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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