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산업개발㈜ (공동 대표이사 박주혁, 장영우)이 KTX울산역 역세권 복합용지 M5블록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신일산업개발㈜은 이를 통해 부동산 디벨로퍼 회사로서의 역량과 위상을 한층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신일산업개발㈜이 낙찰 받은 KTX울산역 역세권 복합용지 M5블록은 KTX울산역 역세권개발사업 2단계의 일환이다. 약 1만 5,763㎡(약 4,768평) 부지를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의 주거상품으로 조성하는 개발을 추진한다.
이 사업이 속한 KTX울산역 역세권 개발사업은 KTX울산역을 중심으로 울주군 삼남면 신화·교동리 일원에 자족형 도심 및 이용 편의 시설을 구축하여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8년부터 사업이 진행됐다. 지난 2014년 1단계 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는 2단계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KTX역세권 일대 개발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꾸준히 높은 만큼, KTX울산역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상당히 높은 편이라는 게 업계관계자의 전언이다. 실제 KTX역세권 개발은 울산역을 중심으로 교육, 문화, 상업 등의 시설이 체계적으로 들어서면서 울산역 일대의 아파트 값이 껑충 뛰는 사례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신흥주거타운으로 모습을 바꾼 KTX광명역 일대가 대표적인 케이스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난 3월 KTX울산역 역세권 복합용지 공고 이후 입찰에는 국내 굴지의 대형건설사들이 앞다투어 참여할 정도로 업계의 조명을 받았다. 입찰 이후 울산도시공사 측은 신일산업개발㈜을 낙찰자로 결정하고 이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신일산업개발㈜은 앞으로 KTX울산역 역세권 복합용지 M5블록 개발의 사업구조 및 개발계획 수립 등 개발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총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신일산업개발㈜ 관계자는 "울산의 미래를 책임질 KTX울산역 역세권개발사업 부지 내에서도 핵심 입지를 자랑하는 만큼, 이러한 장점을 살린 최고의 상품을 선보이는데 초점을 맞춰 개발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의 사업 진행과 향후 일정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KTX울산역 역세권 복합용지 M5블록의 낙찰자로 선정 된 신일개발사업㈜은 지난 1998년 분양 전문회사로 시작해, 20여 년간 고객감동, 인재경영, 미래창조의 세 가지 경영이념 아래 아름답고 가치 있는 미래를 영위하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부동산 상품을 컨설팅 및 개발하고 판매해 온 국내 대표적 부동산 전문 회사이며, 특히 2017년 법인 출범 이후 건설 분양 광고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관계사인 종합광고대행사 (주)지오엠컴퍼니(대표이사 장영우)와의 시너지를 통해 차별화 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부동산 개발·마케팅·광고 등 관련 업계의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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