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송을 앞둔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가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30일 첫 방송되는 네이버TV 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연출 강철우 / 극본 남지연·김은정)가 공개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후준(최태준)과 이근영(최수영)의 티격태격 로맨스가 담겨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클럽 오픈 파티 취재를 나간 이근영은 한 여성에게 손찌검을 하고 있는 톱스타 후준을 목격한다. 이근영이 자신의 사진을 찍었다고 생각한 후준은 그녀의 카메라를 박살 내버렸고, 속이 좋지 않던 이근영은 후준에 큰 실례를 범하며 범상치 않은 첫 만남을 가졌다.
후준의 무례한 태도에 화가 난 이근영은 하이힐을 집어 던지며 시원한 복수를 하지만 이는 누군가에 의해 기사화돼 결국 이근영은 직장에서 해고당한다. 이후 그녀는 후준의 이중성을 고발한다며 소속사를 찾아가는가 하면, 기자들 앞에서 ‘안티팬 1호’를 선언하는 과감한 행보를 보이는데. 심지어는 후준과 가상 결혼 프로그램을 촬영해달라는 제안까지 받으며 평범했던 그녀의 일상은 180도 변화를 맞게 된다.
한편 후준은 제이제이(황찬성)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다. 제이제이는 가상 결혼 프로그램을 언급, “그 여기자가 안 한다는 소문이 돌아서 우리 회사 애가 어떨까 했지”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는다. 이에 후준은 이근영과의 가상 결혼을 결심해 굳건했던 그의 마음을 돌린 제이제이의 말에 숨겨진 의미가 무엇인지, 절친해 보였던 두 사람에게 얽힌 악연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는 30일 저녁 6시 네이버TV, V-LIVE, VIKI 등에서 방송된다.
/김민주 itzm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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