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경남 진주시에 있는 국토안전관리원 인재교육센터를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안건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국토안전관리원 교육센터는 진주시와 수도권 지사에서 운영 중인 일산시 두 곳에 있다, 이 두 곳을 통합해 이전하는 것으로 김천으로 이전하는 안이 확정됐다. 교육원의 올해 교육 예정인원은 진주 4,000명, 일산 2,100명 등 6,000여명이다.
교육센터 이전과 관련해 지난 2월 국토안전관리원 영남지사가 문을 연 후 경남도와 진주시는 각종 매체와 기관, 시민단체 등을 동원해 이전을 극렬히 반대하기도 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부지 선정과 건물 신축 등을 거쳐 2025년 김천으로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천=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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