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2022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엠블럼과 슬로건, 마스코트 등 상징물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선정된 엠블럼은 고양의 영문이니셜 ‘GY’에 태권도의 발차기를 연상시키는 ‘Y’를 혼용해 형상화했다.
슬로건은 시민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문구 중에서 ‘Go Future with Fists & Feet’(태권도의 태권이 의미하는 ‘두 손과 두 발’로, 미래를 향해가자)가 선정됐다.
마스코트는 SC고양 캐릭터인 ‘건이, 강이’와 고양시 대표 캐릭터인 ‘고양 고양이’를 활용해 제작했다.
시는 앞으로 대회 홍보 활동 시 엠블럼, 슬로건, 마스코트 등 상징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70여 개국 2천여 명이 참가하는 ‘2022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는 내년 4월 18∼24일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