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화이자, 모더나 등 mRNA 백신 기술이전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기일 범정부 백신 도입 태스크포스(TF) 실무지원단장은 26일 백신 관련 대국민담화 브리핑에서 “현재 글로벌 제약사와 저희 제약사가 연구 협약을 통해 mRNA 기술 확보에 대해 노력하고 있다”며 mRNA 백신 기술 도입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 단장은 “기술이전에 대부분 긍정적 입장이며, 앞으로 진행이 되면 적극적으로 정부도 협력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화이자, 모더나가 개발한 mRNA 백신은 '메신저리보핵산(mRNA)'을 사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방식의 유전자 백신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얀센의 바이러스 벡터 백신과 달리 부작용이 비교적 적게 보고된 상황이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역시 앞서 진행된 대국민담화를 통해 “우리나라를 국산 백신 개발, 국내 백신 생산 기반 확대 등으로 세계적인 백신 허브 국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서지혜 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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