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외부 인사 중에서 대외 소통을 책임질 대변인을 선발한다.
서울시는 개방형 직위인 대변인을 다음 달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대변인은 정책·시책 발표와 언론 브리핑·보도 사무, 외부 소통기획을 총괄·조정한다. 임기제 지방이사관(2급)으로 임용되며 공무원이 아닌 민간인도 지원할 수 있다.
그동안 시 대변인은 주로 내부 간부급 공무원이 맡아왔다. 그러나 오 시장은 이전 임기 때인 2010년에도 당시 이종현 공보특보를 대변인으로 임명한 바 있다. 서울시 대변인에 공무원이 아닌 외부 전문가가 임명된 것은 이 대변인이 처음이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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