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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피플, 대구경북지역 결식아동 조식지원사업 ‘모두의 한끼’ 운영

- 굿피플 조식지원사업 ‘모두의 한끼’, 2022년까지 이어나갈 예정

사진: 굿피플 조식지원사업 ‘모두의한끼’ 지원을 받는 아동들이 아침식사를 하고 있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 대구경북지역본부는 LG경북협의회(회장 정철동)와 함께 26일부터 교육복지우선학교 초·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조식지원사업‘모두의 한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굿피플의 조식지원사업 ‘모두의 한끼’는 지역 내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에게 조식을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영양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신체적·정서적으로 건강한 성장을 돕는 지역사회 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2년까지 이어나갈 예정이며 올해는 LG경북협의회와 함께 한 학기동안 취약계층 아동 30명에게 조식 도시락을 지원한다.

LG경북협의회는 구미지역의 LG 자매사인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팜한농이 설립한 협의체로, 구미지역의 발전 및 복지 인프라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조식 도시락 납품업체로는 ‘굿피플 좋은가게’ 인증을 받은 경북 구미시 내 도시락업체인 쿠킹아트를 선정했다. 쿠킹아트는 당일 조리한 균형 잡힌 도시락을 아동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굿피플 ‘좋은가게’는 수익금의 일부를 이웃과 나누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매장들의 연합이다. 굿피플을 후원하는 매장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학교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 내 기업과 굿피플이 힘을 모아 아이들의 아침식사를 지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모두의 한끼’로 결식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굿피플 대경지역본부 한상봉 지부장은 “아침식사는 아동의 성장발달에 든든한 밑거름이 되는 중요한 식사이나 경제적인 사정으로 아침을 거르는 결식아동들이 주위에 많다”며 “굿피플의 조식지원사업‘모두의 한끼’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나타날 수 있는 불균형한 영양섭취를 해소해 학교 적응력과 학업 성취도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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