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인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의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구미 국가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 디지털 관제시스템에서 착안해 석유화학 공정, 표면처리 공정, 배합·추출 공정 등 화학물질을 관리하는 기업에게 적합한 친환경 안전설비 분야의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도입하는 모델을 발굴했다.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은 유사 제조공정 중소·중견기업들의 공통애로를 해소하고 기업 간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업종 특화솔루션을 발굴해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 신청 대상은 제조공정상 화학물질관리법 제2조(정의)에 기술된 화학물질을 사용하며 유해화학물질 취급(판매, 제조, 보관·저장) 허가증 또는 대기/폐수 배출시설 설치 허가(신고)증이 있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테크노파크 및 경북스마트제조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참여 희망 기업은 스마트공장 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앞으로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은 운영기관인 경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유해 화학물질의 원활한 관리가 필요한 중소·중견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승희 단장은 “구미산단만의 특색있고 지역수요와 기업니즈에 맞는 특화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며, 본 사업을 통해 보다 나은 친환경 그린산단, 안전산단, 스마트 제조혁신 산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미=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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