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부산MICE 페스티벌 부대행사로 동백상회 입점 기업 제품에 대해 홍보· 판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판매전은 벡스코 제2전시장 3층 로비에 설치된 동백상회 임시 판매 부스를 통해 이뤄진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자 부산시가 지역 기업의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동백상회는 부산의 관문인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1층에 있는 부산 우수제품 쇼핑 매장이다. 부산제품을 한자리에서 보고 구매할 수 있다. 입점 제품은 소비재 위주의 부산시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제품으로 식품, 생활용품, 화장품, 핸드메이드 제품 등이 주를 이룬다.
이번 행사에는 동백상회 입점한 기업 중 11개사 33개 품목을 선정해 지원한다. 지역의 우수한 수산물, 생활용품, 문구류, 핸드메이드 제품 및 화장품 등 다양한 상품으로 부산MICE 페스티벌 방문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한다.
부산시는 다음 달 동백상회에 신규 입점할 기업들을 대상으로 부산역 동백상회 할인행사 외에 다양한 행사 및 장소에서 기획전 및 팝업스토어를 마련해 입점 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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