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주사기 내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당국이 이 이물질이 인체에 주입됐을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정례 브리핑을 통해 “(현재 쓰고 있는 '최소잔여형(LDS)' 주사기 내 이물질이 인체에 주입됐을 가능성은 굉장히 낮다”고 말했다.
당국은 지난 17일 백신 접종에 활용되는 LDS 주사기에서 아크릴-폴리에스터 계열 혼방섬유 이물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주사기 70만 개를 수거한다고 밝혔다.
LDS 주사기는 백신 약품 폐기를 최소화 하기 위해 피스톤과 바늘 사이 공간이 거의 없도록 제작한 주사기다.
/서지혜 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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